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봉사동아리는 최근 배방초등학교 앞의 한 폐가 담장에서 진행한 ‘꿈과 행복 담은 벽화’ 작업을 완성했다.
해당도로는 평소 학생들이 등·하교시 이용하는 도로로써 미관을 저해할 뿐더라 우범지역으로 전락할 우려마저 있는 곳이었다. 이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20여 명은 재능기부의 뜻을 모아 벽화작업에 나섰으며, 시멘트 담벼락을 함석으로 가리고 그 위에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그림그리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그림을 그리는 동안 날씨가 더워 땀도 많이 흘리고 힘들었다. 그러나 그림이 완성되고 달라진 거리와 주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