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방중학교 주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로개설 사업이 착공된 가운데 신방메디컬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축제한마당을 마련했다.
신방메디컬센터는 2004년부터 신방중학교 북측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가 추진됐으나 9년 째 도로주변 토지보상 문제로 지지부진하다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역민과 함께 축제한마당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평소에 통학에 불편을 겪던 신방중학교 학생들과 쌍용전철역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던 주민들의 불만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신방메디컬센터 후원으로 김범룡, 김종환, 게리골드스미스, 투란 등 인기가수들과 윤승원, 최종원, 김응수, 김진태, 이정섭, 김형일 등 개성파 배우들 까지 총 20명의 연예인들이 축하자리를 가진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MC 주윤배와 장미화가 사회를 맡고, 인기가수의 공연뿐 아니라 배우들의 노래실력도 볼수 있어 천안시민들에게 뜻 깊은 한여를밤의 축제가 진행될 것이다.
한편 행사 후원관계자는 관내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축하 화환 대신 생활용품을 기증 받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