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피해 걱정하지 마세요!!”
천안시 성거의용소방대(대장 이석복)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야외 활동이 활발한 시기를 맞아 야생벌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벌집제거봉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벌집제거봉사단은 벌집제거와 관련된 전문교육을 받은 대원이 참여하게 되며, 벌집이나 벌집 피해 신고를 받으면 성거 119안전센터와 연계해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하고, 피해가 있는 주민에게는 필요한 응급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벌집제거 봉사단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데, 벌집 제거와 벌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119나 성거읍사무소(☎521-6781)로 신고하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 해에도 성거의용소방대는 벌집제거 봉사단을 운영해 벌집 제거와 관련 신고 20여 건을 처리한 바 있다.
성거의용소방대 이석복 대장은 “벌로 인한 피해는 여름 휴가철에 많이 발생 한다. 특히 벌떼를 발견했을 때에는 낮은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고, 벌에 쏘인 부위는 우선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하게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벌집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폭염기 셀프주유취급소 안전실태 점검!
천안동남소방서는 7월23일~8월19일까지 관내 9개소 셀프주유취급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검사 및 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최근 유가상승으로 인해 기존의 주유취급소가 고객이 직접 주유하는 셀프주유취급소로 전환하거나 신설 주유취급소를 셀프 형태로 설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여름철의 경우 온도상승으로 인한 유증기 발생으로 우려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시행된다.
특별점검은 ▷고객이 직접 주유하는 주유취급소의 시설기준 적합여부 ▷위험물의 무허가 제조. 저장. 취급 여부 ▷이동탱크저장소 위험물 운반기준 위반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대리자 지정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며 점검과 함께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 및 주유 중 엔진정지 홍보도 병행한다.
장석현 예방안전담당은 “셀프 주유소는 일반시민이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형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상시적인 철저한 점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