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출범
제5기 천안시 지역 사회복지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천안시는 지난 7월30일(월)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표 및 실무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만료에 따라 새롭게 구성한 제5기 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대표협의체 26명과 실무협의체 30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에 이어 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기 2년의 ‘천안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005년 8월 처음 출범한 이후 이번에 5기 출범을 갖는 것으로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와 79명이 참여하는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청소년, 보건, 다문화, 지역복지 등 7개 분과위원회의 민·관 협력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및 시행·평가▷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협력▷지역주민의 복지욕구 조사, 지역 내 복지자원 조사 및 개발▷사회복지서비스와 보건의료서비스 관련기관 단체의 연계·협력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이날 위촉받은 제5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56명은 8월18일부터 2015년 8월17일까지 2년의 임기동안 지역 복지향상에 관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풍세사랑복지회, 사무실 마련하고 현판식
천안시 풍세면 풍세사랑복지회(회장 전윤배)는 7월30일 풍세사랑복지회 사무실을 풍세면복지회관 1층에 마련하고 회원과 기관단체장, 이장, 부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풍세사랑복지회는 지난해 2012년 6월28일 창립해 현재는 회원 270여 명으로 명실상부한 풍세면의 지역복지단체로써, 풍세면민을 위한 풍세면민에 의한 각종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윤배 회장은 풍세사랑복지회는 풍세면민이 회원이며 회원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비로소 사무실을 갖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복지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성거읍 ‘여민락’, 독거어르신 식사대접
천안시 성거읍 요방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옥자 대표는 7월30일 자신이 경영하는 여민락 식당에서 관내 독거 어르신 등 8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제공하고 위로했다.
김옥자 대표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즈음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의 시간을 갖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성거읍 주민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어 주위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천안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장학기금 기탁
천안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1일 오전 10시30분 (재)천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천안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천안시청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120명)들의 모임으로 상부상조의 정신을 함양하고, 회원 간 복지정보교류를 통한 전문성 확보 및 자질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회는 1993년 조직돼 2013년 2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앞으로 지역발전에 원동력이 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자 (재)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거읍 ‘사랑의 수건나누기’ 전달행사
성거읍(읍장 가재영)에서 자체 특수시책으로 벌인 ‘사랑의 수건 나누기 운동’을 통해 수집한 ‘사랑의 수건’ 전달식이 7월30일 성거읍사무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가구, 사랑의 수건 기부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수건 나누기 운동’은 지난 4월 어려운 이웃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성거읍에서 자체 특수시책으로 시행됐는데,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호응을 보여 관내 자생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18명이 수건을 기부해 당초 목표했던 500장을 초과한 560장이 수집됐으며, 이날 가구별로 5장씩 모두 112가구에 전달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모 할머니(82·성거읍 천흥2리·기초생활수급자)는 “그동안 수건을 사서 쓰기도 쉽지 않아 수건 몇 장으로 사용해 불편했는데 이제 편리하게 됐다”며 기부자들에게 고마워했다.
영양불균형 임산부·영유아에게 보충영양식품을
서북구보건소는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섭취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빈혈이나 저체중 등 영양문제를 가진 취약계층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식생활 등 영양섭취의 문제점을 파악해 보충영양식품을 공급함으로써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서북구 주민으로서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인 취약계층인 영유아(66개월 미만) 및 임산부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상태 불량 등 한가지 이상의 위험요인이 있어야 한다.
매월 1일~15일까지 신청을 받아, 보충식품(쌀, 콩, 김, 분유, 계란 등 14종류)을 가정으로 배달하며, 매월 영양교육을 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한편 서북구보건소는 지난해 임산부 및 영유아 297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영양플러스 대상자 선정 소득기준을 최저생계비 대비 120% 미만이었던 것을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으로 확대지원해 영양 취약집단인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보충식품 공급,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통해 균형잡힌 영양섭취로 건강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신청 및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북구보건소(☎521 -5953,5924)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