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업고, 도교육청 학교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 김용대)가 충남교육청이 시행한 2013학년도 학교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천안공고는 학교경영, 학부모 만족도 등 모든 평가영역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기능강화 사업에서 교육부로부터 우수학교로 선정돼 이번 학교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천안공고는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학교평가 3년 연속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천안공업고는 중소기업청 맞춤형 사업에 공모·선정돼 공기업반, 공무원반, 강소기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색사업으로 ‘선취업 후진학’ 정착을 위한 취업률 달성 목표관리제를 처음 시행해 취업률 60%에 도전하고 있다.
천안여고, 명사수들의 금빛 사냥!
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이) 사격부가 지난 23일(화)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1200점 만점에 1184점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천안여고 선수들이 기록한 1184점은 공기소총 여고부 기록으로는 매우 높은 기록이며,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3위 이내 입상 가능한 점수다. 학교 측은 오는 10월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상위 입상이 전망된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400점 만점인 개인전 본선경기에서는 3학년 이지연 양이 396점, 1학년 김보민 양이 396점, 1학년 정보라 양이 394점의 높은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해 김보민 선수가 금메달, 이지연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20여 명이 참가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1학년 김보민 선수는 지난 5월에 개최된 대통령 경호실장기 대회에서도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우수한 기량을 뽐냈었다. 3학년 이지연 선수도 지난 4월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된 제34회 충무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개인 2위에 오른 바 있어 앞으로도 각종 대회 단체전은 물론 개인전에서도 꾸준한 입상이 기대된다.
한마음고 학생들, 봉사활동에 구슬땀
천안시 동남구 동면 장송리에 위치한 한마음고등학교 학생 6명은 지난 25일(목) 인솔교사의 지도아래 동면 수남2리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경로당 방문해 환경정리 및 어르신 안마해드리기, 말벗 돼 드리기 등을 통해 어르신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고등학교는 앞으로 지역 22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업성초, 진주강씨 문중으로부터 장학금 기부받아
지난 22일(월) 천안업성초등학교(교장 이규훈) 다목적실에서는 진주강씨지중추공파업성종회의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진주강씨 지중추공파업성종회는 60여 년 전, 개교 당시 학교를 지을 수 있도록 문중 소유의 토지를 기증하면서부터 업성초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매년 1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6학년 학생은 “지역 어르신께서 주시는 장학금으로 더 열심히 공부에 매진해 지역을 빛내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천안새샘초, 자녀사랑 학부모대학 졸업식
지난 23일 오전11시, 천안새샘초등학교(교장 최경섭)는 학부모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 학부모대학은 4월16일~7월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약 4개월 동안 진행됐다.
학부모 대학은 학부모들에게 지속적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부모대학을 신청한 23명의 학부모들은 4개월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학교측은 매주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개설해 체계적인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되도록 했다.
과정 중에는 자기주도적 학습법, 독서법, 진로 교육 방법, 상담법, 부모와 자녀의 대화법 등이 진행됐고, 학부모들의 자기 계발을 위해 애니어그램 성격 유형별 학습, 독서 교육, 자녀 교육, 리본만들기 등 다채로운 강좌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대학을 수강한 김은혜 학부모는 “학부모대학을 수강하면서 무기력하게만 지내던 내 자신이 조금씩 변화됐다. 막연하게만 알던 내용들을 자세히 알게 돼,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의 꿈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천안봉명초, 합리적 소비와 용돈관리 경제교육
천안봉명초등학교(교장 권향순)는 지난 23일, 예금보험공사 강사를 초청해 1~3학년 155명을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와 용돈 관리’라는 주제로 어린이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경제교육 강사로 위촉된 김기수, 권민정 강사는 ‘생활 속의 경제이야기’, ‘은행과 저금통’, ‘예금자 보호’ 등 학년 수준과 교육과정에 적합한 주제로 학급별 1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경제교육은 딱딱하고 어려운 이야기가 아닌 패스트푸드나 대형마트, 홈쇼핑 등에 숨어있는 경제비밀과 희소성, 기회비용, 기부와 같은 경제개념을 일깨워 주는 등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많은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학교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가 어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됐다.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통해 미래의 경제인으로 자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부성중, 여름방학 교과캠프 열기 뜨거워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의 여름방학 방과후학교인 캠프활동에 많은 학생이 몰려 수강 열기가 뜨겁다.
천안부성중의 여름방학 캠프는 과학캠프를 비롯한 교과캠프 7개, 밴드반 등 특기적성 캠프 2개, 풋살반 등 스포츠 캠프 2개 등 모두 11개 강좌가 개설됐는데, 160여 명의 학생이 수강중이다.
최소 20시간에서 40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7월22일 시작해 8월2일까지 계속되는데, 학교측은 1학기 학업성취에 아쉬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특기적성이나 스포츠 캠프보다 영수집중반이나 교과종합반 같은 교과캠프에 더 많이 몰렸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캠프를 주관하고 있는 이진숙 학력증진부장은 “방학 동안에 마땅히 참여할 지역사회의 프로그램이 없는 상황에서 학교가 학생들의 유일한 여름방학 활동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각종 캠프를 운영하게 됐다”며, “무더위와 장맛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안전한 여름방학’에 초점을 맞추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서여중, 태조산 야영장에서 클린천안 활동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문용섭) 1학년 80여 명은 지난 22일(월) 태조산 야영장에서 클린천안 가꾸기 운동을 펼쳤다.
서여중 이래훈 교사는 “이번에 클린천안 가꾸기 운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특히 등산객들에게는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범을 심어주었다”고 밝혔다.
서여중 학생들은 지난 5월9일에도 태조산 야영장에서 클린천안 가꾸기 운동을 실시한 바 있다. 서여중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천안봉명초, 일일찻집으로 희망 나눠요!
천안봉명초등학교(교장 권향순) 밀알봉사동아리 학생 25명은 지난 25일(목) 오전9시~11시30분까지 방과후 교실에서 일일 찻집을 열었다.
밀알봉사동아리 일일찻집은 ‘다솜마실’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쉬어가라’는 뜻을 담고 있다.
밀알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과자, 음료수, 토스트를 팔았으며 회의를 통해 홍보, 판매, 정리로 역할을 분담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들의 손으로 찻집을 운영했다. 일주일 전부터 포스터를 그려 학생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붙이고 각 교실로 방문해 홍보 활동을 하기도 했다.
수익금 17만9300원은 전액 밀알봉사동아리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나가는 천안 고향의 집 어르신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밀알봉사동아리는 2011학년에 시작됐으며 천안 고향의 집 어르신들에게 미술 활동, 요리 활동, 체육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