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 7월28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외국인노동자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에서 생활하는 노동자로 구성된 2개팀을 비롯해 천안, 예산, 당진 등에서도 4개팀이 출전하는 등 100여 명의 외국인노동자가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필리핀 노동자 에드가(남·32세)씨는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 농구인데, 한국에 와서 일하느라 즐길 기회가 많이 없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산 뿐 아니라 다른 도시의 친구들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