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2회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 공고
2013년도 제2회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가 오는 8월6일 천안중학교, 천안북중학교, 공주교도소, 홍성교도소, 천안교도소, 치료감호소 등 6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 응시자는 중입 49명, 고입 354명, 고졸 1411명 등 총 1814명이다.
응시자는 수험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대한민국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 실내화, 도시락, 초침시계를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4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하며, 2교시 이후에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한편 천안중학교에는 소강당, 천안북중학교에는 후동 1층 교실 2칸을 대기실로 배치해 미응시하는 과목 시간에도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
고사장소인 천안중학교와 천안북중학교는 주차가 불가하며, 수험생이 많은 관계로 고사당일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합격자는 8월22일(목) 오전10시 충남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ne.go.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수험번호별 고사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이 안내돼 있다.
초·중 6개교에 3600만원 상당의 도서 전달
지난 18일 오후3시 천안교육지원청 강의실에서는 ‘내 고장 초·중학교 도서지원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초·중 6개교에 36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전달했다.
삼성디스플레이 후원으로 진행된 천안지역 내 고장 초·중학교 도서지원 사업은 금년에 처음 실시됐으나, 일회성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도서부족으로 독서환경이 열악한 초등학교 3개교에 학교당 500만원, 중학교 3개교에 학교당 700만원 상당의 도서가 지원됐다.
도서전달식에 참석한 학교측 관계자는 “학교에서 필요로하는 도서 목록을 수합해 실질적인 지원을 해주어서 더욱 뜻깊고 고맙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부 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천안지역 학생들에게 도서지원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청아망, 취약계층 위기아동 지원에 총력 다짐
천안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오전10시 천안성정중학교에서 천안지역 위기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청·아·망(청소년 아동 지지망)네트워크 협의회를 가졌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청아망 네트워크사업은 사단법인 미래를여는아이들(원성동)과 함께 지난 2007년부터 시행돼 왔다.
이날 개최된 청아망네트워크 협의회에서는 교육복지사업학교 13교 교육복지사와 30여 개 지역내 유관기관들의 담당자가 모여 각 학교와 기관에서 발생한 학생들의 위기상황에 대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과 가정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천안교육지원청 학생건강복지과 장영은씨는 “천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도솔프로젝트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고 끊임없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12회에 걸쳐 상연예정
충남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성우)은 7월17일부터 12회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우리가 꿈꾸는 세상’ 여름공연을 실시한다.
지난 4월 봄공연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실시되는 2차 여름공연에는 7400여 명의 학생들이 6일간 12회에 걸쳐 관람하게 되며 특히, 26일 마지막 공연에는 천안시내 학부모 400여 명이 관람이 예정돼 있다.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은 이번 공연까지 도내 185개교 1만6000여 명이 관람하게 되고 오는 11월에도 4회에 걸친 가을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