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7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아산실내수영장에서 소방공무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수면 수난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수난사고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를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서는 스킨스쿠버장비와 수난구조장비를 이용해 수중인명탐색과 인양, 수중독도법, 심폐소생술(CPR) 등을 시행했다.
아산소방서 김봉식 서장은 “다각적인 수난사고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한편 물놀이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증가로 사고발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휴양지에서의 물놀이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사고자의 무관심, 방심 등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며, 한번 사고가 났을 경우에 생명을 잃을 확률이 매우 높은 사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에 소방서는 여름철 피서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물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 ▷수영 중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물놀이 중지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물놀이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시 금지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 삼가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기 등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