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영)은 지난 7월17일 온양한올고등학교 한올외국어센터에서 제1회 다문화 가정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실시했다.
다문화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10명과 중학생 9명이 참여했으며, 중국어와 일본어, 필리핀어 등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인주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한국에 온지 5개월이 되었는데 어색했던 한국생활도 예비학교를 다니며 익숙해 졌고, 오늘 대회도 떨리지만 즐겁게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교육지원청은 매년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지원을 위해 인주초와 용화중을 다문화예비학교로, 설화중과 음봉중은 다문화거점학교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