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9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을 오는 8월부터 성인을 기준으로 200원씩(평균 13.3%)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
도내 시·군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은 2010년 1월 평균 9% 인상 이후 3년 만이다.
성인기준으로 시내 일반버스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좌석버스는 1650원에서 1800원으로 9.1%가 각각 인상된다.
농어촌 일반버스는 1100원에서 1300원으로 18.2%, 좌석은 1650원에서 1800원으로 9.1%가 각각 오른다. 초등학생은 50%, 청소년은 20%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