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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행정, 과학벨트 수정안 철회하라"

충청권 시민단체·대전시청 찾아 '과학벨트 수정안' 규탄

등록일 2013년07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전시와 미래부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과학벨트 수정안'이 논란에 충청권 시민사회단체가 가세했다.

대전시와 미래부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과학벨트 수정안'이 논란에 충청권 시민사회단체가 가세했다.

대전과 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균형발전지방분권충청권연대'는 11일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대전시는 과학벨트 수정안은 즉각 폐기하고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과학벨트는 대선공약대로 이행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국민과의 약속인만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정부는 2011년 12월 과학벨트 기본계획 수립 후 무려 2년 동안 부지매입비를 부담하지 않으려고 갖은 꼼수를 부리면서 사업 추진을 지연시켜 왔다"며 " 마침내 대전시와 야합해 햇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의 입지를 엑스포과학공원으로 변경하고 당초부지는 산업용지로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정안'을 마련해 기습적으로 협약을 맺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여당, 대전시의 사죄 ▲과학벨트 수정안을 폐기 및 원안 정상 추진 등을 촉구했다.

이날 오후에는 민주당대전시당이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과학벨트 수정안 철회 촉구 당원규탄대회'를 열었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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