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새샘초, 교육감기 학생무용경연대회 종합대상
천안새샘초등학교(교장 최경섭)가 지난 6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대강당에서 열린 충청남도교육감기 학생무용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무용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했으며, 충청남도 초등학교 40여 개교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천안새샘초는 단체경기 발레 부문과 현대무용 부문에서 1위, 개인경기 발레 부문 3위, 현대무용 부문 2위로 종합대상을 수상해 우승기를 받았다.
발레부문에서 ‘beautiful wedding’이라는 작품으로 출전한 금다미 외 7명 학생은 음악에 맞춰 부드럽고 유연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단체 1위를 차지했다. 또 ‘돈키호테키트리’라는 작품으로 출전한 신지민(6학년) 학생은 13명이 겨룬 개인전에서 당당히 개인 2위를 했다.
현대무용 부문에서는 김영선 외 7명 학생이‘정글에서 살아남기’라는 작품으로 정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러 상황들을 무용적 요소로 풀어내며 단체 1위를 차지했다. 또 수미노 호노카(3학년) 학생은 ‘카우걸’이라는 작품으로 개인 3위를 차지했다.
천안부성중,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탐색의 날’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지난 8일 오후 3시간 동안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탐색의 날’을 운영했다.
전문직업인이 교육기부 형식으로 초청된 가운데 열린 이날 진로탐색의 날 행사는 학생들이 각자 자신이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2개 직종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소감문을 작성해 보고 사후만족도를 조사하는 순서로 운영됐다.
이날 초청된 전문직업인들은 ‘벤처기업인’을 비롯해 ‘푸드스타일리스트’, ‘원자력발전소운전원’, ‘이벤트기획자’, ‘공연기획자’, ‘바리스타’, ‘무대디자이너’, ‘파티플래너’, ‘고고학연구원’ 등 모두 23개 직종 종사자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희선 진로학생부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아직 진로에 대한 꿈이 없거나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전문직업인들을 통해 직업의 다양성과 해당직업에 종사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 등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천안삼거리초, 마틴공원 추모행사 참여
천안삼거리초등학교(교장 박우진) 학생들은 지난 8일, ‘7·8전투 추모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삼거리초 옆에 위치한 마틴공원에서는 6·25전쟁 천안 7·8전투에 참전했던 마틴대령과 전사한 미군들에 대한 추모식이 거행됐다. 5학년 대표 고태우 학생은 추모 화환과 지난 7월4일 5학년 학생들이 영어로 쓴 50여 통의 위문 감사 편지를 미군 장병에게 전달했다.
6학년 학생들은 이날 오전10시에 태극기와 유엔기, 어깨띠를 두르고 학교운동장에서 출발해 천안박물관을 지나 천안삼거리 공원을 거쳐 돌아오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박우진 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나라사랑의 정신을 갖추고 6·25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유엔 여러 나라와 미군 장병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안부대초, 천안개방교도소 ‘법질서 일일교사’ 교육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는 지난 9일(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안개방교도소와 연계한 법질서 교육을 실시했다.
천안개방교도소의 오종학 법질서 일일교사는 교도관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안부대초 학생들에게 법질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교육했다.
또, 교도관의 사회적 역할, 교정기관에서 하는 일에 대해 실감나게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교도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되면서 법질서를 구현하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4학년 주호진 학생은 “교도소에 근무하시는 분께 법질서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으니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오늘을 계기로 준법의식을 기르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 학교폭력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천안부대초는 전교생의 준법정신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월 1회, 1시간씩 한 학년에게 개방교도소의 지원을 받아 법질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예술고, 제13회 한국음악정기연주회 개최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유순식)는 지난 11일 오후7시,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천안시민을 초청해 ‘醉하다 소리의 빛깔에 소리의 향기에’라는 제목으로 제13회 한국음악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충남예술고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눔을 통해 천안시민에게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발표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충남예고는 오는 10월1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 지역주민을 초청해 예혼예술제 미술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예혼무용제, 예혼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천안월봉초, 경로당 봉사활동 나서
천안월봉초등학교(교장 최병호)는 지난 10일(수), 쌍용동 월봉청솔1차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머니회의 도움을 받아 전교 어린이 회장단이 함께 준비한 이날 행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학교에서 준비한 떡과 과일을 대접하고 불편하신 곳은 없는지를 살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틈틈히 준비한 악기 연주와 마술 등 장기자랑을 어르신들께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해드리기도 했다.
올해로 두 해째 꾸준히 경로당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동네에서 뵙기도 하지만 봉사활동을 하고 나면 더 인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천안고, 육군7군단장 박찬주 장군의 안보특강
천안고등학교(교장 박영환)는 지난 10일, 교내 청마홀에서 육군 7군단장 박찬주 장군(중장)을 초청해, 1학년 재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보환경과 안보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안보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박찬주 장군은 “1953년 7월 정전협정 이후로 60년 동안 이어온 평화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미래 안보의 주역인 학생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찬주 장군은 천안고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독일유학을 마치고 사단장을 역임 후 육군 7군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특강을 마친 후에 박 장군은 사관학교를 진학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고등학교 재학시절 학습방법과 꿈을 이루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한편 천안고는 진로진학특강 차원에서 오는 17일(수) 서울대 치대 이무영 교수를 초빙해 진로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천안성성중,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우리말 공부 특강
천안성성중학교(교장 조병택)는 지난 10일 천안성성중학교 다목적실에서 ‘KBS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초빙된 KBS 전유미 아나운서는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은어, 비속어의 사용과 바른 우리말 사용 사례를 비교한 동영상 중심의 언어 순화 강의와 함께 방송 분야의 진로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3학년 송현경 학생은 “평소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우리말과 방송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바른 우리말에 대한 강연도 듣고, 아나운서님을 직접 만나서 궁금한 점도 질문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