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에서 12억8000만원을 모금해 충남도내 1위를 달성했다.
이에 시는 지난 7월9일 천안박물관에서 열린 2012년도 사랑의 열매 나눔 실천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아산시는 개인과 기업, 지정기부 등 총 12억8456만4448원의 기부금품을 모금했다.
지난해 아산시에 기부한 사람 중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좋은 곳에 써달라는 편지와 함께 쌀을 기부했으며, 초등학생 남매가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산시청 사회복지과 김양헌 과장은 “기부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기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민들의 귀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돌볼 줄 아는 아산만들기에 든든한 원동력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금운동으로 모아진 소중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 분과 실행위원회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원이 필요한 아산 시민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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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지난 7월9일 천안박물관에서 열린 2012년도 사랑의 열매 나눔 실천에서 지난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2억8000만원을 모금해 충남도내 1위를 달성해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