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대 아산경찰서장에 서정권 총경이 취임했다.
서정권 총경은 지난 7월9일 취임식에 앞서 현충사를 방문해 ‘난중일기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을 둘러 본 뒤 참배했다.
서정권 아산경찰서장은 1987년 경위 특채로 임용된 후 대부분을 수사분야에서 근무했으며, 경정으로 임용된 이후에는 인천청 마약수사대장과 강력계장 직을 거쳐 지난해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서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충절의 고향 아산에서 처음 서장 직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재는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는 행정경찰 분야가 더욱 강조되고 있어 경찰의 개입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강하면서도 공감받는 경찰로 변화시켜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요자 중심의 ‘민과 함께 하는 경찰행정’을 펼쳐 종전의 ‘범죄 해결자에서 문제 해결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등 아산의 안정적인 치안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