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정철상 호서대교수)이 지난 3일(수)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동아리연합회 발대식 모습.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정철상 호서대교수)이 지난 3일(수) 개관 1주년을 맞았다.
동남구 문화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은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체육활동장, 동아리활동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7월 개관 한 이후 1만80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이용했다.
이는 개관 초기 수련관이 구도심에 위치해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우려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이용률로 평가받고 있다.
수련관은 지난 1년 동안 50여 강좌의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과 가족 3300여 명이 참여 했으며, 올 봄부터 인근 초·중·고와의 업무협약으로 지원하고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 후 동아리활동에 벌써부터 2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또한 지역사회 소외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무료구강 검진지원사업과 하계무료캠프 역시 청소년들과 부모님의 관심 속에 연일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수련관은 개관 2년째를 맞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학교연계 및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한 청소년활동의 활성화와 지역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수련관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정철상 관장은 “지난 1년이 수요자인 청소년들의 요구를 살피고, 수련관을 알리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전문성으로 명실상부한 청소년 문화 활동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