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도시, 다시 찾는 아산’을 주제로 도시디자인 전시회가 열린다.
아산시는 지난 7월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에서 제10회 아산도시디자인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12일부터 18일까지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접수·신청 받은 공모전에는 ▶공공공간분야 ▷곡교천(옥정보)주변 생태습지 조성 ▷용화동 먹을거리 골목 경관개선 ▷여성친화거리 조성 ▷온천천변 경관개선계획 ▶공공시설물분야 ▷신규 아파트단지 작은 공원내 시설물디자인 ▷안전하고 여성친화적인 도시방범시설물 디자인 ▷도심 내 미개발지에 설치된 가설울타리 디자인 등을 소주제한 작품 74점이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곡교천주변 생태습지 조성 계획을 주제로 한 ‘일상으로의 초대(김남훈·박준호)’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경계를 흩뜨리다(심창경)’와 ‘유유자적(이지연)’은 금상을 수상했다.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에 마련된 전시회에서는 대상과 금상 작품 외에도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21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산시 복기왕 시장은 “창의적인 디자인 선진도시를 구현하고자 시작된 도시디자인공모전이 벌써 10회를 맞고 있다”며 “올해 공모전은 시정 주요 현안과제인 여성친화도시 구현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아산의 공공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