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7월1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유흥가 밀집지역 및 시내 주요도로에서 주 3회(수·금·토요일)에 걸쳐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주 단속은 아산경찰서에서 시행 중인 생명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써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에 편승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음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경찰은 앞서 2013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및 음주운전 추방을 위해 6월 한 달 간 주3회 시내전역에서 일제단속을 실시해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한 총 108명(취소 63명·정지 46명)을 단속했다.
한편, 이번 단속 기간 중 교통사고는 전년동기 대비 발생 8%, 사망 66%, 부상 46.1% 감소했으며, 음주교통사고는 61.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