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1054억원 증액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충남도교육청은 1054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263회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차 추경예산안의 대부분이 인건비, 학교운영비, 누리과정 지원, 학교신설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편성 내역별로는 ▷유아 및 초중등교육(1120억원) ▷평생·직업교육(10억원) ▷교육일반(▷76억원)이다.
추경예산안 주요사업으로 유아교육진흥 및 누리과정지원(182억), 창의경영학교 운영(30억원), 마이스터고 운영(12억원), 체육교육 내실화(72억원), 학교폭력예방 및 생활지도(38억원), 대안교육운영(19억원), 농어촌학교 교육여건개선(18억원), 학교교육여건시설사업(254억원) 등도 반영됐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제263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1일 최종 확정되며, 이로써 충남도교육청 총 예산 규모는 2조5100억원에서 2조6154억원으로 4.2% 늘어난다.
4대 사회악 학교폭력근절 협력 강화 ‘다짐’
지난 6월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천안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이성호 부시장(위원장) 주재로 천안시, 시 교육지원청, 동남경찰서 관계자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공동사업 추진과제’를 주제로 기관별 추진상황을 집중 논의했다.
이성호 위원장은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단체와 관계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성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는 학생, 학부모, 학교, 지자체, 경찰, 시민사회단체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해 범시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면서 시민이 행복한 천안시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천안성환도서관, 전국학생서예대전에서 두각
지난 6월26일 천안성환도서관(관장 천명철)은 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가 주최한 2013년 추사서예대상 제22회 전국학생서예대전에서 특선 6명, 입선 5명 등 총 11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성환초 정지혜(6년), 임유진(5년), 김세연(4년), 송민지(4년), 서경원(2년), 성신초 권지현(6년) 학생이 특선을 차지했고, 성환초 김세림(6년), 서경희(6년), 서영민(4년), 정지은(4년), 송민섭(2년)학생은 입선했다.
수상자 중 서경원, 서경희, 서영민 삼남매와 송민지, 송민섭 남매는 주말이면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서예연습과 글쓰기교실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재능을 키워 온 학생들.
성환도서관은 이번 성과를 매주 토요일 오후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토요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희망·공감 학부모교실 운영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선)은 6월27일, 스마트한 학부모되기 프로젝트-‘희망, 공감 학부모교실’을 천안남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에 개설된 학부모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지도, 자기주도학습, 자녀와의 소통 등 유명 강사를 초빙해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자기주도학습법과 자녀교육 전문가 ㈜에듀플렉스 이병훈 부사장은 ‘자기주도학습’이라는 주제로 천안남산초, 천안신안초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쳤다.
김창경 학생건강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독서교육, 자기주도학습, 자녀와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학부모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의 자녀교육역량강화와 학교참여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학부모교실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