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고 명사수들 ‘봉황’을 품다
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이) 사격부가 지난 6월21~23일까지 전남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3회 봉황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1200점 만점에 1189점을 기록하며 경기체고를 5점차라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1189점은 여고부 공기소총 부분에서는 좀처럼 기록하기 어려운 높은 점수. 출전선수 모두가 높은 기록을 세웠는데, 특히 1학년 김보민 선수는 400점 만점에 399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천안여고는 지난 5월 전남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9회 경호실장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아쉽게 단체2위, 개인1위를 기록했지만 특별 강화훈련으로 기량을 향상시키고 더욱 분발해 이번에는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여고 사격부는 오는 10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될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상위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안서초, ‘교과서 속 시와 만나기’
천안안서초등학교(교장 이심훈)는 6월21일~28일까지 ‘2013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교과서 속 시와 만나기’ 수업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도서관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청남도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 수업에서는 교과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시를 통해 학생들에게 동시란 무엇인지 또 시를 어떻게 읽고, 어떻게 느끼는 것인지에 대해 배웠다.
이심훈 교장은 “아름다운 시를 읽고 마음을 가꾸는 안서초등학교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부대초, 6·25전쟁 63주년 나라사랑 캠페인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는 지난 6월25일, 6·25전쟁 63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3학년도 학교스포츠 클럽 아침 걷기 자율달리기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부대올레길 걷기와 연계 실시됐다.
전교생들은 아침 8시15분 태극기를 들고 학교를 출발해 학교 인근을 거닐며 호국·보훈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각 교실에서는 6·25전쟁에 대한 계기교육도 이뤄졌다.
천안부영초, 동남보건소와 건강증진 업무 협약
천안부영초등학교(교장 김태열)은 6월25일, 천안시동남구보건소(소장 김기성)와 건강증진과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건강증진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천안부영초등학교와 천안시동남구보건소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건강증진모델학교 운영을 위한 건강증진 환경구축과 운영, 음주, 흡연, 비만 예방 프로그램 협력, 건강증진 사업에 관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천안새샘초, 학부모회 도서 기증
6월25일, 천안새샘초등학교(교장 최경섭) 학부모회는 학부모회에서 주관한 5월 도서바자회의 수익금으로 구입한 100여 권의 도서를 학교 도서관에 기증했다.
최회정 학부모회 회장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로 도서바자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수익금으로 구입한 도서를 도서관에 기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경섭 교장은 “도서바자회는 학부모회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잘 마무리 됐다. 수익금으로 구입한 도서를 기증해 학생들의 독서 문화 정착 및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학부모회 활동에 감사드린다. 또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양서에 관심을 갖고 다독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망초, 학부모와 함께 ‘영어교과서 외우기 페스티벌’
소망초등학교(교장 조황영)는 지난 6월26일 오후2시30부터 솔빛관(체육관)에서 2013학년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어교과서 외우기 페스티벌을 열었다.
천안시 국제화교육특구 영어체험센터가 설치돼 있는 소망초는 풍부한 영어 환경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의사소통능력을 시르고 영어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어교과서 외우기 페스티벌에는 3~6학년 학생 144명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여했다.
조황영 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학부모와 함께’여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인애학교, 제16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마당 ‘은상’
천안인애학교(교장 서종열) 사물놀이팀이 지난 6월26일 충남 정심원 정심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마당에 참가해 은상을 받았다.
천안인애학교 사물놀이팀(지도교사 이소정, 오지선)은 10개의 팀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장석운(중2), 정근원(중2), 백주현(중2), 유지현(중2), 신성진(중3), 정완이(고2), 황상준(고2), 김재현(고3), 김민국(전1), 박현규(전1), 임현호(전1), 이규석(전1) 12명의 학생은 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려왔다.
사물놀이팀의 상쇠 장석운 학생은 “이번에 새로 상쇠를 맡게 돼 부담감이 있었는데 은상을 받아 몹시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성환중, 2013 전국역도선수권서 3관왕 2명 배출
성환중학교(교장 최일성) 역도부가 지난 6월24일~26일까지 부산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13년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임의섭 학생(3년)은 62㎏급에서, 김환우 학생(3년)은 94㎏급에서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기록해 각각 금메달 3개를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또 홍승무 학생(3년)은 56㎏급 인상 2위, 합계 3위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최일성 교장은 “이번 경기에서 성환중학교 역도부 학생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거두게 돼 기쁘다. 학생들의 기량이 꾸준히 성장해 훗날 한국 역도계의 역사를 새로 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부대초, 감자 수확 생태체험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는 전교생은 지난 6월28일, 생태체험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다.
이번 감자수확은 특색교육사업인 생태체험교육으로 지난 3월말 학교 텃밭에 심은 씨감자를 관찰하고 기르면서 거둔 수확의 결실이었다.
각 학급은 씨알이 굵은 감자부터 작은 알감자까지 한 바구니 가득 감자를 수확했다. 이 감자는 오는 7월 첫째 주에 실시되는 여름계절체험에서 맛있는 요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천안부대초는 생태체험교육으로 텃밭 가꾸기 교육을 운영해 계절에 따라 깜 채소, 감자, 고구마, 배추, 무를 학생들이 직접 심고 길러 수확하도록 한다. 또한 텃밭의 일부를 희망가정에 분양해 부대가족 주말농장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