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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장마철과 무더위! 위생관리는 이렇게!

동남·서북구보건소, 장마철 개인 위생 준수 당부

등록일 2013년07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보건소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각종 감염병(수인성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피부병 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 여름 장마철에는 강우량이 예년보다 많고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개인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장마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이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감염병이 유행 할 수 있고,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도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마철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 활동을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 신속대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확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마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래 사항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보건소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주간에는 하천, 정화조, 축사, 공동화장실 등 취약시설에 대해 분무잔류 소독 및 유충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야간운동 및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을 위해 운동 코스인 불당하천 및 체육공원 등에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인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서북보건소 김태균씨는 “방역취약지를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연무소독을 10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감염병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장마철 건강관리 준수사항

◇각종 수인성감염병과 유행성 눈병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씻기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수가 가장 중요

◇음식물과 조리과정에 대한 주의가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되도록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를 하지 말 것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집 주변에 고인물이 없도록 해 모기의 발생을 억제하고, 모기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

◇발열, 설사가 있거나 피부가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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