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 기관 및 단체가 심리·사회적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의 해결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6월26일 상황실에서 취약·위기가정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행복키움 솔루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각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으로부터 의뢰된 사례관리대상자 중 이혼, 알코올, 자살시도, 자녀 방임 등 복합적인 위기문제에 노출된 가정을 대상으로 이들의 사회적 지지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또한 경제적인 지원에만 머무르는 단편적인 복지서비스가 아닌 심리·사회·정서적인 지지가 함께 이뤄 질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해 사례관리대상 가정이 스스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9월 출범한 행복키움 솔루션위원회는 16명의 사회복지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심영숙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 실장이 신규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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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니잔 6월26일 취약·위기가정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행복키움 솔루션위원회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