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최근 원전시설 일부가동 중단과 여름철 냉방수요 급증에 따른 블랙아웃 사태에 대한 대규모 정전대비 긴급구조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는 5월부터 초여름 날씨가 계속돼 냉방용 전력 수요가 급증했고 7월 중순부터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됨에 따라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등과 통보시스템 및 핫 라인을 구축하는 등 공조체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전 시 119신고 폭주를 대비해 119신고 접수 및 상황관리 인력을 증원하고, 동시다발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해서는 승강기안전관리원의 전문기술인력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