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환상의 아카펠라 하모니
지난 20일(목) 오후2시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병환) 다목적실에서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카펠라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문화활동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과 가족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공연 뿐 아니라 2011년 세계아카펠라대회에서 4위 및 아시아 팀1위를 하며 세계적 음악 수준을 인정받은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는 이날 공연에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많은 앵콜을 받았다.
김병환 관장은 “충남 시각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해 음악회, 연극 공연 등의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자’씨, 제23회 전국재가노인복지대회서 복지부장관상
지난 20, 21일 양일에 걸쳐 현대호텔울산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재가노인복지대회에서 천안의 김효자씨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2000년부터 13년 동안 가족 및 이웃과 단절돼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한 김효자(47)씨는 매주 밑반찬을 전달하며 말벗 및 우애서비스를 펼쳐왔다.
김 씨는 “누구에게 인정받기 위한 봉사활동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 감개무량하다. 누구보다 우리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함께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들과 영광을 같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경 천안3개고교 천안사랑장학기금 기탁
재경천안3개고교(천안, 중앙, 북일) 동문회는 지난 20일(목) 천안시청을 방문해 천안사랑장학재단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 6월15일 과천에 있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동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 동문들은 고향에 있는 지역 인재양성에 쓰여 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자발적으로 천안사랑 장학기금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행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 재경천안3개고교 동문들은 “타향에서 항상 고향 천안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지역후배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보탬이 돼서 기쁘다”며 “기회가 되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더 기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