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학사비리 공판, 구형은 7월8일
충남도교육청 장학사 시험문제 유출 비리사건에 대한 소송이 진행중인 가운데 증인 신청이 18명에 달했다.
지난 10일(월) 대전지법 제12형사부(안병욱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공판준비절차에서 검찰과 김종성 교육감 측은 증인으로 모두 18명을 신청했다.
검찰 측이 9명, 김 교육감 측이 8명(검찰 측 신청 증인과 1명 중복), 이외 구속 기소된 임모(47) 장학사 측이 2명의 증인을 신청해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
재판은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집중심리로 진행된다. 검찰 구형은 다음달 8일 있을 예정이다.
학부모 ‘수요인문학’ 특강 운영
충남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성우)은 지난 12일(수) 정보관 3층 문화교실 3실에서 학부모 특강으로 ‘수요인문학’ 강좌를 운영했다.
1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특강에서 호서대학교 강영구 교수는 ‘문화컨텐츠와 인문학적 상상력’이란 주제로, 6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똑똑한 자녀교육 지원을 위한 학부모 특강은 상반기 강좌가 종료되는 6월중 매주 수요일 4회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특히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수요에 맞추어 ‘인문학’을 주제로, 1차에 이어 2차 ’건국신화로 읽는 리더십’, 3차 삶의 ‘자유를 찾는 세가지 길’, 4차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이란 내용으로 운영된다.
문의: 문헌정보부(☎041-904-6833~5)
‘다우리’ 학부모 동아리 힘찬 출발!
지난 12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일반가정 학부모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우리’ 학부모 동아리 첫 번째 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학부모 간 결연이 실시됐고,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다우리 학부모 동아리는 다문화가정, 일반가정 학부모 12명이 참여하게 되며 다문화 사회 진입에 따른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사회적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 교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성 됐다.
앞으로 동아리 회원들은 한국의 다양한 문화체험, 놀이 치료를 통한 자녀교육 이해, 다문화가정 어울림 축제시 진행과 봉사요원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천안교육지원청, 2013특수학교(급) 정보경진대회 ‘두각’
지난 6월8일 광천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2013 충남 특수학교(급) 학생 정보경진대회’에서 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20명이 한글타자, 워드프로세서, 파워포인트 등 총 5개 부문에서 금상 3개, 은상 4개, 동상 3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2명은 오는 9월3일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충청남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금상은 ▷특수학급 워드부문에서 대홍초 이주영 ▷파워포인트부문에서 천안용곡중 신용현 ▷데이터부문에서 천안두정고 김영서 학생이 수상했고 ▶은상은 천안봉서중 구종규, 천안두정고 조철휘, 천안공업고 김일곤, 천안월봉고 백승훈 학생, 동상은 천안백석중 김지수, 이지현, 천안성정중 허성원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천안교육지원청 교원능력개발지원과 송선옥 장학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며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15회 충남상업정보실무능력경진대회 열려
지난 13일, 14일 천안상업고등학교에서는 ‘꿈과 끼를 찾아가는, 스마트한 상업정보교육!’이라는 주제로 제15회 충남상업정보실무능력경진대회가 열렸다.
13일 오전11시에 천안상업고등학교 태천교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찬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 도내 상업정보고 교장, 기업체 인사 등 상업교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적 실무능력과 정보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오는 9월에 있을 전국상업정보실무능력경진대회에 출전할 선수선발을 겸해 개최됐다. 여기에는 학교별 예선을 거친 28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경진종목은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토폴리오 ▷회계실무 ▷비즈니스영어 ▷창업아이템 ▷쇼핑몰디자인 ▷정보활용능력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8종목과 경연종목인 경제골든벨로 이뤄졌다.
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은 “충남상업정보실무능력경진대회가 상업정보계 특성화고등학교 교육현장에 꿈과 끼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중독 없는 충남 학교 급식
전찬환 부교육감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오는 6월말까지 불시에 학교급식 현장을 찾아 식재료 위생관리와 조리실 환경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3년간 집단 환자가 발생했던 학교나 1일3식을 제공하는 학교를 우선 선정·실시해 경각심을 제고하고, 충남이 안전한 학교급식의 모범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3일(목)에는 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부교육감)이 직접 천안신당고등학교, 천안부대초등학교를 방문해 조리장의 위생상태, 식재료의 안전성, 조리원의 개인위생 등을 꼼꼼히 챙기고, 무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맛있고 영양적으로 우수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고생하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