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순천향·선문대학교와 함께하는 2013년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싼 해외연수나 사교육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버스통학형으로 운영되는 순천향대학교에서는 초등 3~6학년 110명을 대상으로, 기숙형으로 운영되는 선문대학교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용은 순천향대학교의 경우 3주간 80만원이나 시 지원금 40만원을 제외한 40만원을 개인이 부담하면 되고, 선문대학교는 2주간 100만원 중 시 지원금 40만원을 제외하면 개인부담금은 60만원이다.
또한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저소득 가정 및 3인 이상 다자녀가정에서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순천향대학교에 30만원, 선문대학교에 37만5000원을 각각 추가로 지원해 개인부담금은 순천향대 10만원, 선문대 22만5000원이다.
특히 참가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아산시 소재의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어야 되며, 원서 접수 시 재학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6월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저소득층·다자녀가정 접수는 선문대 6월21일까지, 순천향대 19일까지 대학교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교육도시과(☎540-2032)와 순천향대학교 국제교육교류처(☎530-1398/1725), 선문대학교 외국어교육원(☎530-80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