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바이크 아산선수단이 충남 학생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8일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제4회 충남학생비치바이크대회에 초·중·고 5개 학교 28명의 학생이 참가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충남학생비치바이크 대회는 2007년 대재앙으로 얼룩졌던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와 2010년 태풍 곤파스 피해를 지혜롭게 극복한 태안 지역주민의 정신을 배우고, 자연·환경보호의 소중함과 저탄소 녹색성장, 건강체력증진의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에는 각 시·군을 대표해 초·중·고학생 285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여학생 5km와 남학생 10km 등으로 진해됐으며, 성별과 학교에 따라 6개부분에 걸쳐 1~3위까지 개인시상과 함께, 부분별 개인기록을 종합해 우수교육지원청 1~3위에게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한편, 인주중학교 1학년 이진주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여중부 우승 거머 쥐었으며, 2학년 김민정 학생은 여중부에서 3위를 차지했다.
여중부에서 우승한 이진주 학생은 “평상시 자전거로 등하교 하였는데 이번 대회에서 여학생부 최고기록을 달생해 너무 기쁘다. 다음해에도 출전해서 내가 세운 기록을 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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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이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제4회 충남학생비치바이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