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파출소(소장 김도영) 조성익(48)·김기태(44)경사가 비번 날 지역 독거노인가정 집 마당과 밭에서 제초작업 봉사를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들 경사들은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해 마당의 잡초를 제거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비번 날을 이용해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이 할머니는 “돌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외로움과 서러움이 많았는데, 경찰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당과 밭을 깨끗하게 해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익 경사는 “경찰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