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성초, 양성평등 위한 아나바다 알뜰장터 개최
천안업성초등학교(교장 이규훈)는 지난 5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양성평등 실천 경제 교육을 위한 알뜰 장터를 열었다.
이날 열린 알뜰 장터는 평소 쓰지 않는 물건을 내놓고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담당교사는 “자신이 쓰지 않던 물건이 친구에게 필요한 물건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본 학생들은 자원이 올바로 쓰이는 모습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바른 경제생활을 터득하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여고,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충남예선 대거 입상
지난 3일 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이)는 제11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대전충남세종예선대회에서 4개 부문에 7명이 대거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천안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모형로켓 부문 대상(1학년 김진학), 금상(2학년 이희원), 은상(2학년 이준영)을 ▷고무동력기 부문에서 금상(2학년 김지후)을 수상하며 4명이 전국대회 본선진출자로 선정됐고, 이밖에도 ▷우주과학 상상화그리기에서 은상(1학년 윤선진) ▷글라이더 부문에서 장려상(1학년 이영기, 1학년 황원빈)을 수상해, 지난 과학전람회 금상, 학생과학발명품 금상, 은상 수상에 이어 과학 각종분야에서 다시 한 번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한 모형로켓 부문의 김진학 학생은 “평소 과학을 좋아했는데,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처음 받은 상이 대상이라서 얼떨떨하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본선 대회 준비도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인애학교,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 행진
천안인애학교(교장 서종열) 체육부 동아리 학생 12명이 지난 5월31일~6월1일까지 서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4개 부문에서 금3, 은2, 동3을 수상했다.
실내조정부문에서는 중학교 여자 500m 부문에서 이혜진 학생(중2), 초등학교 여자 500m 부문에서 김미진 학생(중1), 초등학교 남자 500m 부문에서 복진서 학생(초6) 각각 1위에 입상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육상필드 부문에서는 김재현 학생이(고3) 남자원반던지기 부문에서 미세한 차이로 2위에 입상했다.
또 배드민턴 남자 복식 부문에서 전공과 이건택 학생이(전공과1) 은메달을, 남자 단식 부문에서는 장석운 학생이(중2) 동메달을 수상했다. 탁구 남자 복식 부문에서 장석진(고1), 서예본(중3) 학생이 동메달, 단식 부문에서도 장석진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해 그동안 땀흘리며 훈련했던 것에 대한 성과를 얻었다.
탁구 단·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상한 장석진 학생은 “탁구 대회에 참가해서 다른 친구들과 겨루면서 가슴 벅찬 느낌을 받을 때마다 참 즐겁다.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대회에서도 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부대초, 부모님과 함께 올레길 걷기!
지난 4일,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 학생들은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부모님과 함께 등교했다. 바로 지난 5월에 이은 세 번째 부대가족 부대올레길 걷기가 운영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천안부대초는 2013학년도 학교스포츠 클럽 아침 걷기 자율달리기의 일환으로 ‘부대가족 부대올레길 걷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과 전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부대올레길 걷기는 매월 첫 주 화요일 오전 8시15분~9시까지 45분간 실시되는데, 운동장 후문을 지나 앞산, 북일노인정, 동성종합전기, 공주대학교 옆을 걸어 정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번 부대올레길 걷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가자들 모두가 태극기를 들고 참여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더욱 깊어지게 만들었다.
천안공고, ‘법질서 바로세우기 풋살대회’ 우승
천안공고(교장 김용대) 풋살팀 천공파이브가 지난 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법질서 바로세우기 한마음 청소년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2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천공파이브는 매 경기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기계과 2학년 박동현 군은 5경기 12골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천안공고는 그동안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심신단련의 일환으로 축구와 풋살종목을 중심으로 교내 주말리그를 통해 학교스포츠 클럽을 활발히 운영해 왔다.
청수고 사물놀이 동아리, 교내 게릴라 콘서트
천안청수고(교장 윤주역) 사물놀이 동아리 ‘청천’이 지난 3일 오후1시10분부터 교내 야외무대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게릴라 콘서트를 가졌다.
청수고 사물놀이 동아리 ‘청천’은 일주일에 2회 이상 지도교사와 함께 연습하고 있다. 이번 제1회 게릴라 콘서트는 2학년 회원들이 중심이 돼 공연했다.
이번에 공연한 작품은 영남, 호남, 경기, 충청 지역을 대표하는 장단을 중심으로 만든 삼도 사물놀이다. 공연은 질굿, 굿거리, 양산도, 덩더쿵, 된 삼채, 마당 삼채, 별달거리, 휘모리(짝쇠) 순으로 진행됐다.
갑자기 모여든 200여 명의 학생들은 흥겨운 사물놀이 모습에 숨을 죽이며 관람했고, 어떤 아이들은 흥겨운 가락에 몸을 맡기는 학생들도 있었다.
‘청천’은 2012년 4월 창단해 그해 청소년종합예술경연대회 고등부 경연대회에서 금상(1등)으로 충남교육감상을 받은 실력 있는 동아리다. 이 동아리는 천안교육지원청의 주최 ‘중등 Happy English’ 축제 및 ‘천안지역 고교생과 교육감과의 대화’ 등에 초대돼 공연하기도 했다.
신안초, 현충일 알리기 홍보활동 펼쳐
지난 5일, 천안신안초등학교(교장 이동구) 아람단 학생들이 현충일을 제대로 알리려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고, 6월6일은 제56회 현충일이었지만 현재 초등학생들은 현충일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 신안초 아람단 단원들은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6월6일 현충일을 바로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현충일이 ‘누구를 추모하기 위한 날인지’를 설명하고 국기달기 생활화,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자’라는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삼거리초, 호국보훈의 달 계기교육 실시
천안삼거리초등학교(교장 박우진)는 지난 5일, 6·25 전쟁 당시 천안에서 전사한 미군용사들을 기리는 추모탑이 건립된 마틴공원에서 호국보훈의 달 계기교육을 실시했다.
전교생이 모두 참여한 이번 교육은 학교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마틴공원을 방문해 역사적인 의미를 알아보고 호국보훈에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마틴공원은 방문한 5학년 신성윤 학생은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지만 우리나라를 도와주기 위해 싸우다 순국하셨다니 무척 슬프다. 나라를 위했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
박우진 교장은 “오늘 실시한 호국보훈에 관한 계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 또한 앞서 간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무너지지 않도록 튼튼한 안보의식을 갖추고 나라의 국력을 키우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여중, ‘진로의 날’ 직업전문인과의 만남
천안여자중학교(교장 박인보) 교육복지실은 지난 6월3일 진로의 날을 맞아 지역의 다양한 직업 전문인을 초청해 ‘직업 전문인과의 만남’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의 진로 준비를 돕고 다양한 직업군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된 ‘진로 특강’은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총 9명의 강사를 초빙해 실시됐다.
강사로는 교수, 심리치료사, 네일, 피부미용사, 간호사, 유치원교사, 웃음치료사, 사회복지사, 변호사, 외국어 강사, 직업체험강사 등 다양한 직업 전문인이 초청돼 1교시동안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현장에서 운영돼지는 현실을 간접 미래의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