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보훈단체연합회 주관으로 겨레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기원을 위한 제58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6월6일 오전 10시 남산 안보공원 충렬탑에서 개최했다.
대한전몰군경유족회 아산시지회(지회장 김영묵)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조총발사,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양,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에 앞서 신창면 읍내리에 소재한 경찰충혼탑에서는 참배가 이뤄졌다.
아산시 복기왕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아산시는 구국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한 성웅 이순신 장군의 혼이 서려 있는 곳이며 일제의 식민지를 거부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4.4선장독립만세운동과 무인멸왜운동을 펼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고장이다. 이에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보살피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산 안보공원에 위치한 충렬탑은 1982년 9000만원을 들여 탑신 13m, 기단 3m 등 높이 16m에 경역면적 36㎡ 규모로 건립됐으며, 6·25 참전군인 955명, 경찰 54명, 일반군인 17명, 파월장병 52명, 기타 14명 등 총 1092명의 호국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한편,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한 현충일에는 오전 10시 전국민이 사이렌 소리와 함께 1분간 묵념을 올려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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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6일 남산 안보공원 충렬탑에서는 대한전몰군경유족회 아산시지회의 주관으로 겨레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기원을 위한 제58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거행됐다. 이에 앞서 신창면 읍내리에 소재한 경찰충혼탑에서는 참배가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