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이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창구를 운영해 호평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창구는 행복키움지원단, 일자리지원센터, 충청지역 법률홈닥터, 보건소, 아산기초푸드뱅크, 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기관·단체가 협력해 복지-취업-법률-보건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음봉면에서 열린 ‘사랑의 기부물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신청절차, 장애인 등록절차, 집수리지원사업을 비롯해 자녀의 친권?양육권문제, 부채문제, 취업상담, 건강상담 등 74건의 각종 상담을 진행했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자녀들의 양육권과 양육비 문제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복지종합상담창구를 통해 법률문제와 동시에 일자리 지원까지 받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아산시청 사회복지과 고분자씨는 “민원인이 한 곳에서 다양한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인적·물적자원을 발굴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행복키움 가이드북 책자를 발행하고, 읍면동 주민센터 및 경로당, 복지관련 기관·단체에 배부했다.

행복키움 가이드북 책자는 정부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 단체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서민생활지원사업과 복지시책을 제대로 알지 못해 수혜를 받고 있지 못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 가족, 장애인세대 등 차상위계층 등을 위해 발행됐다.

책자의 주요내용은 서민생활지원사업과 사회 복지, 여성·아동·노인·장애인복지, 각종 바우처사업,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 등 다양한 복지 분야별 제도에 대한 선정기준, 지원내용과 함께 아산행복드림사업, 사회복지 시설·자원 현황이 알기 쉽게 수록됐다.

더불어 시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공공·민간자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키움지원단과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사랑나눔회)’에 대해서도 소개가 됐다.

한편 행복키움지원단은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행복키움지원단(☎540-2696) 또는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이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창구를 운영해 호평을 얻고 있으다. 시는 또한 읍면동 주민센터 및 경로당, 복지관련 기관·단체에 행복키움 가이드북 책자를 배부하는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