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청소년 레가토 연주 봉사단은 지난 6월1일 권곡동 소재 꿈자리 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센터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독주, 하모니카, 오카리나, 피아노4중주, 클래식기타를 연주 했으며 찬조출연으로 온양여중 박선영 교사가 성악공연을 진행했다.
레가토 봉사단은 음악에 재능 있는 중·고교 청소년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로써 어려운 아동을 위한 음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맡은 설화고등학교 1학년 신휘설 학생은 “레가토 봉사활동으로 연주 실력도 향상되고 어려운 아동과 음악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돼 알찬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아산시청 여성가족과 민정일 과장은 “작은 재능이지만 나누는 마음 덕분에 더욱 소중한 음악회가 되었으며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