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정동 L슈퍼마켓 화재, 1억4000만 재산피해
지난 23일(목) 오전11시29분경 두정동 소재 L슈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신고 접수 직후, 소방차 12대, 소방인력 54명이 동원돼 약 30분만인 12시에 진화는 완료됐다.
이번 화재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물품보관창고와 매장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약 1억4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건물이 조립식건물인데다 물품보관창고 내 가연성 제품들이 많아 짧은 시간동안 불길이 거세게 번졌다.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판매장과 물품보관창고 사이에 있는 사무실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새샘초·대한주니어스쿨 소방동요대회 출전
오는 7월5일 충남도청에서 개최되는 충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천안동남 지역 대표로 초등부 새샘초등학교(교장 최경섭), 유치부 대한주니어스쿨(원장 김현숙)가 출전한다.
충남 119소방동요대회는 올해 5회째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되며, 충남도내 13개 소방서에서 유치부 및 초등부 26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새샘초 최경섭 교장은 “대회 출전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고 안전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참가를 결정했다. 천안동남지역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열심히 연습해 멋진 가창력과 율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물소화기 체험’은 즐거워요!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류 충) 구성119안전센터에서는 지난 23일(목) 오전, 관내에 위치한 자연어린이집 원생 및 지도교사 200여 명에 대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소방서에서 하는 일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소방 펌프차와 구급차의 사용용도를 설명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탑승해 소방차량 체험하고, 아울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119신고 요령, 가스 및 전기의 안전한 사용요령, 화재 시 대피요령과 함께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물소화기 체험을 통해 소화기를 사용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석현 예방안전담당은 “안전한 소방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린이들의 소방안전의식을 조기에 확립해, 사고없는 분위기 조성과 어린이들이 화재예방과 대처방안을 어려서부터 익힐 기회를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참여문의: 동남소방서 방호예방과(☎041-570-0313)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