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모종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윤철희·오근택 소방사와 119구조구급센터에서 복무중인 박현호 의무소방원, 일반시민 권수한씨 등 4명을 ‘하트세이버(Heart Saver)’ 대상자로 추천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구급대원이나 일반시민이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처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 소생의 결정적 역할을 했을 때 수여되는 상이다.
이들은 지난 5월23일 관내 모 대학교에서 급성 심정지로 쓰러진 한 여성(23세)을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호흡과 맥박을 되살리는 등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아산소방서 김봉식 서장은 “심장이 정지한 사람에 대한 응급처치는 ‘4분의 기적’으로 불릴 만큼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119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면 환자의 소생률을 더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