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성초, “선생님, 고맙습니다”
천안업성초등학교(교장 이규훈)는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은 지난 15일(수), 아침 조회시간에 교직원과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규훈 교장은 “군사부일체는 바른 인성을 기르는 덕목 중에 하나다. 그 소중한 뜻을 실천해 가며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동중, 학부모와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
지난 13일(월), 천안동중학교(교장 최재룡)에서는 충남경제교육문화센터가 주관한 ‘전통문화 배움교실’이 열렸다.
이날 열린 목공예 교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20팀은 대나무 필통, 문패(문구)를 전통공예 기법으로 제작했다.
1학년 이현도 학생의 어머니는 “태어나서 목공예 체험은 처음이다. 나이 40이 넘어서 새로운 꿈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재룡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작품도 만들고 자녀들과 함께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요즘 가장 문제인 자녀와의 소통을 원할히 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체험활동에 의미를 뒀다.
보산원초, ‘관공서 체험수업 왔어요’
지난 15일, 광덕면에 위치한 보산원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0여 명은 천안교육지원청을 찾았다.
이날 학생들은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시청, 삼성, 나사렛대학교, 경찰서, 소방서등 6개 기관을 찾아 직접 견학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의 주5일제 특색사업인 ‘관공서 및 진로체험’은 천안관내 70개의 초등학교에서 희망신청을 받은 후 그 중에서 농촌에 위치한 소교모 학교를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과서에는 우리고장에 대한 단원내용이 많아 교육지원청에서는 천안의 내용으로 다시 재구성해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화 교과서를 보급하고 있다.
천안여고, ‘선생님들이 등굣길에 웃으며 맞아줘요’
“어서오세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지난 15일(수) 아침, 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이) 교사들은 교문 앞에서 웃으며 학생들을 맞았다.
천안여고의 교문 앞 학생맞이는 매주 수요일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반갑게 맞아주는 것으로 무거운 입시부담을 안고 매일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올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자는 취지로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처음에는 선생님들이 교문에서 자신들을 맞아주며 인사를 하는 모습에 다소 어색해 하던 학생들도 이제는 자신들을 사랑과 관심으로 배려해 주는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해하고 고마워하고 있다고.
3학년 조효정 학생은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께서 아침 일찍 교문에서 저희들을 웃으면서 맞아 주시는 모습을 보니 힘도 나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친구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영이 교장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이런 작은 관심과 배려 하나가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만큼 앞으로 학생맞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여중, 스승의 날 맞이 ‘등굣길 음악회’
천안여자중학교(교장 박인보) 학생들은 지난 15일 아침 교문 앞에서 제5회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했다.
등굣길 음악회는 방과후학교 가야금반, 관현악반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등굣길 음악회로 이날은 특별히 스승의 날 기념으로 ‘스승의 은혜’,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민요’ 등을 연주했다.
천안여자중학교 가야금반, 관현악반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쌓은 실력을 매주 수요일 아침 등굣길 음악회를 통해 뽐낸다.
실력을 뽐내는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발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 받는 선생님들과 천안여중 학생들은 편안함과 기쁨을 느낀다고.
업성고, 우리 학교는 내가 알린다!
천안업성고등학교(교장 노재거)는 지난 13일(월) 시청각실에서 2013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홍보대사 제도는 2011학년도 1기 홍보대사 임명을 시작으로 활동했고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재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 돼 올해 127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이들 지원자 중 자기소개서와 인성면접을 통해 홍보대사 72명이 최종 선발됐다.
서류전형과 자기소개서 작성을 통해 1.8:1의 경쟁을 뚫고 업성홍보(U-PR)대사로 임명된 학생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종 행사와 입시 홍보에서 학교를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홍보대사 최종합격자 발표를 손꼽아 기다렸다는 오채윤 학생은 “업성홍보(U-PR)대사가 돼 매우 자랑스럽다. 학교를 빛내고 자신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돼 앞으로 열심히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동중, 학생·교사·경찰과 함께하는 등반대회
천안동중학교(교장 최재룡)는 지난 16일, 정오부터 오후6시까지 태조산 일대에서 ‘2013학년도 멘토멘티 힐링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번 힐링 등산대회는 사제간의 교류 활동 강화, 경찰과의 멘토-멘티 상담, 학생들의 체력증진·협동심·취미활동 개발차원에서 진행됐다.
학생부장 외 3명의 인솔교사와 천안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 4명, 원성파출소 경찰 6명과 16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이번 힐링 동행 등반팀은 12시경 천안동중학교 회의실에 모여 안전교육과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 후 태조산을 올랐다.
최재룡 교장은 “이번 등반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공동 관심으로 학교폭력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부성중, 스승의 날 맞아 ‘수요 DREAM 콘서트’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지난 15일 점심시간에 교내 청운관에서 이번 학년도 들어 첫 번째 ‘수요 드림(DREAM) 콘서트’를 열었다.
수요 드림 콘서트는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뜻을 담아 4개의 밴드동아리들이 경연을 펼쳤는데, 점심시간 동안인 12시40분부터 오후 1시10분까지 30분간 학생과 교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수요 드림콘서트를 주관한 안영길 과학교과부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비록 작은 무대지만 끼를 발산할 공간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땀 흘리며 연습하는 과정과 열띤 경연 속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저절로 이뤄져 학교폭력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