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다연,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
행복한다문화가족연합회(회장 한영신)는 지난 16일(목) 오전11시, 천안역 지하상가에 위치한 연합회 사무실에서 어려운 독거노인 2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25일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행복한다문화가족연합회는 2011년 설립돼 6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결혼이주 여성의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및 정서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영신 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지원을 받기만 하던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에서 같이 살아가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나눔의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천주교회, 지역독거노인 300여 명 초청 효잔치
천주교대전교구 입장천주교회(신부 송우진·베드로)는 지난 19일(일) 입장면, 성거읍의 지역독거노인 300여 명을 초청해 효잔치를 열었다.
이들은 참석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풍물 및 밸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이불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 나눔행사를 펼쳤다.
어르신들 백살까지 건강하세요!
천안지역 6개 노인복지 기관에 등록된 재가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이 주관하고 삼성전자 천안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락 상무)가 후원하는 ‘제10회 천안지역 재가어르신 칠순·팔순·구순잔치’가 지난 14일 오전11시 청담웨딩홀에서 노인과 자원봉사자, 하객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어려운 형편으로 잔칫상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로하고 노인공경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잔치는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느티나무 노인건강센터,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천안성정종합복지관, 천안시 아우내은빛복지관, 천안시장애인복지관 등에 등록된 칠순 9명, 팔순 24명, 구순 9명의 노인이 참여했다.
행사는 10년사 기념영상 상영에 이어 격려사, 축사, 하례식,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오후 3시까지 이어진 축하공연은 어르신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이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직산읍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치나누기
천안시 직산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성남)는 지난 13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읍사무소 뒤 주차장에서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10㎏ 30박스는 직산읍 관내 독거어르신 및 조손가정 등에 직접 방문해 전달됐다.
직산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 및 김치 지원, 내의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성거읍, 스승의 날 맞아 관내학교 교사 위문
가재영 성거읍장은 지난 14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관내 성거초등학교, 소망초등학교, 충남예술고등학교, 천안인애학교 등 4개 학교를 방문해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축하케이크를 전달하고 위문했다.
성거읍은 과거와 달리 스승에 대한 존경과 사제의 정이 메말라 가는 현실에서 지역의 대표가 스승존경 운동에 솔선 참여함으로써 스승존경운동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순자 성거초등학교 교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에 대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를 표하고, 교사들이 더욱 분발해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각을 행동으로...’ 원성1동 돼지바위 봉사단 발대
지난 14일(화), 원성1동 주민센터에서는 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돼지바위 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원성1동 돼지바위 봉사단(단장 맹영준 주민자치위원장)은 ‘생각을 행동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50가구를 중점으로 장판이나 도배, 청소, 빨래 봉사를 통한 주거개선 사업과 독거노인이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께 원성천 산책, 말동무, 목욕후 식사대접을 하는 등 7개 분야별로 나누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맹영준 단장은 “돼지바위 봉사단을 통한 나눔의 활동을 통해 원성1동을 가장 살기좋고 따뜻한 동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배연기 없는 우리학교 최고!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중·고등학생 흡연율 감소를 위해 담배없는 금연학교 만들기 사업에 참여중인 학교를 찾아가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내 축제행사와 연계해 15일에는 제일고, 16일에는 공업고등학교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까지 진행됐다.
동남보건소는 학생회와 금연동아리 참여 학생의 협조로 금연피켓과 금연어깨띠를 이용해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축제기간 동안 학생들을 위한 금연상담 부스를 운영 및 금연홍보물을 전시하고, 흡연으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각종 모형물 전시를 통해 흡연의 심각성을 알려, 흡연 학생들의 자발적 금연을 유도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한편 시는 금연학교 만들기 사업에 참여중인 제일고등학교와 공업고등학교에 6월까지 청소년 금연교실 운영으로 흡연학생의 금연결심을 돕고, 청소년 금연동아리 활동 및 금연침 시술 지원을 통한 교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건강한 혈관 함께 지켜요!’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지난 14일 오후2시 남산중앙시장에서 ‘레드써클 코리아(Red Circle Korea)-100세 건강 시작은 혈압 관리부터’를 주제로, 고혈압 예방관리 캠페인을 펼쳤다.
레드써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건강 캠페인 심벌로, 이번 캠페인은 세계고혈압의 날(5월17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보건소는 행사당일 시장상인들의 생활습관 실태조사 및 싱겁게 먹기를 위한 저염식 교육을 실시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했다. 또 남산중앙시장 청년 상인회원 및 상명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새천년 건강체조 음악에 맞추어 ‘전통시장 건강체조’를 시연하기도.
동남구보건소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 수칙’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