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오병국)과 배방읍사무소(읍장 이종택)는 지난 5월23일 선천성 면역결핍증 중의 하나인 만성육아종이라는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곽성규 학생(모산초 6학년)에게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곽성규 학생은 선천성 질병이던 면역결핍증을 앓아 오던 중 지난해 6월 갑자기 병이 악화돼 여섯살 된 여동생의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부작용인이식편대숙주반응이 나타나 폐가 파열돼 스스로 숨을 쉴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곽성규 학생은 현재 서울대 병원 소아중환자실에 입원해 인공심폐기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면서 3일에 한번씩 지출해야하는 필터교체비용 400만원과 폐 이식 수술비용 8000만원 등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