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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신 일병, 불길 뛰어드는 70대 노인 구조

등록일 2013년05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신창면 예비군 중대(중대장 이성구) 상근병 황인신(22)일병이 5월14일 오후 3시5분경 아산시 신창면 소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자 신속한 신고와 함께 초등진화, 집주인을 피신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황 일병은 예비군 중대 근무 중 인근 ○○식당 뒤편에서 검은 연기가 나자 순간 화재로 판단하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갔다. 황 일병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하니 마당 나무와 벽, 지붕에 불이 붙고 있었으며, 할머니 한분이 불을 끄려고 허둥거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119에 화재신고를 한 후 불을 끄기 위해 불길 속으로 들어가려는 할머니를 붙잡아 진정시키며 안전하게 피신시켰다. 또 호스를 이용해 불을 끄기 시작했고, 얼마 후 인근 주민이 달려와 함께 불을 껐다는 설명.

잠시 후 황 일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불은 완전히 꺼졌으며, 이날 불은 할머니가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씨가 바람에 날려 나무와 지붕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창면 예비군 중대 상근병 황인신 일병은 “우연치 않게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초등 진화와 위험에 처한 할머니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함께 불을 꺼준 마을 주민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창면 예비군 중대 상근병 황인신 일병이 단독주택에서 불이나자 신속한 신고와 함께 초등진화, 집주인을 피신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황인신(오른쪽) 일병과 신창면 예비군 이성구 중대장.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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