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추진하고 중·고령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보조 인력 확충, 유아에게는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유치원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산시 유치원에 하모니 자원봉사자가 모두 배치돼 유치원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교육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모니 자원봉사자는 간식 및 위생관리 뿐 아니라 유아들에게 동화책 들려주기, 텃밭 가꾸기 활동 등으로 엄마 또는 할머니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인성교육의 일환으로도 호응이 높다.
온양천도초병설유치원 이영자(만 60세) 하모니 자원봉사자는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이 달려와 안기고, 조잘 조잘 말할 때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유치원 선생님들이 얼마나 아이들을 세심하고 사랑을 다해 교육하시는지 절실히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