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수) 성환119 안전센터 신축 기공식이 열렸다.
‘성환 119 안전센터’가 첫 삽을 떴다.
천안시는 지난달 31일(수) 오전 10시30분 성환읍 성환리에서 성무용 시장과 내빈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환119 안전센터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15억원(도비 7억5000만원 포함)을 들여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 167-5번지 2888㎡에 건립되는 성환119 안전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1월에 준공하게 된다.
특히, 소방차의 출동 동선을 최우선 고려해 1층에 소방차고, 사무실, 구조대기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식당과 체력단련실, 주방 등이, 3층은 회의실, 사무실 공간이 마련된다.
성환 119 안전센터는 건축한 지 25년이 되는 낡은 건물로 도심지 좁은 도로변에 있어 화재 및 구급환자 발생 시 긴급출동 등에 어려움을 겪어와 이전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성환119 안전센터는 성환읍을 비롯한 북부지역의 화재와 재난구조의 거점 기능을 담당하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상주하며 상시 출동상황을 유지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안전센터가 신축되면 근무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긴급출동 및 초기화재진압 등 소방재난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