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화) 오전 10시 천안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는 CO2 발자국 10%줄이기 녹색시범아파트 협약식이 열렸다.
그린스타트 천안네트워크와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가 월봉청솔1·2차, 불당아이파크, 구성 신성미소지움, 청당 벽산블루밍 아파트 등 5개아파트 6480세대와 함께 CO2 발자국 10%줄이기 녹색시범아파트 협약을 맺었다.
지난 30일(화) 오전 10시 천안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는 주민대표들의 협약서명 및 현판수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푸른천안21 최장호 상임의장 및 성무용 천안시장, 각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녹색시범아파트 협약은 날로 심각해지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정착을 위한 범시민 공감대 형성과 생활 속 CO2 줄이기 실천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대상 아파트는 ▷09년 1월1일 이전 입주된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주민협의체(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등)가 구성돼 있어야 하고 ▷온실가스 감축의지 및 역량이 있어야 한다.
그린스타트 천안네트워크와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천안시는 앞으로 이들 아파트에 ▶에너지절약 교육·홍보·캠페인 제공 ▶아파트내 공동시설의 LED등 교체 사업 등 고효율 에너지시설교체지원(사업비 5000만원) ▶온실가스 감축(탄소포인트)세대 인센티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녹색시범아파트(2곳)와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고효율 에너지 설치비용 및 인센티브 2000여 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