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학생들은 올해도 장애아동 31명과 함께 도고IF콘도로 엠티를 다녀왔다.
백석대학교(총장 하 원)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 학생들은 지난 26일(금) 오후 3시부터 27일(토)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부모님이 신청한 장애아동 31명과 함께 도고IF콘도로 엠티를 다녀왔다.
첫날인 26일에는 엠티를 떠나기 전 백석대학교 콘서트홀과 체육관에서 인형극, 보핍보핍댄스, 핸드벨, 이벤트 선물 등 다양한 공연과 ‘런투유’ 및 ‘페스티벌’ 체조, 장애물 달리기 등 체육프로그램들이 먼저 펼쳐졌다.
장애아동들과 학생들은 야외에서 휠체어 이동과 시각장애 등 장애 체험을 하고 도고IF콘도로 장소를 옮겨 오후 6시부터 27일(토)까지 자조기술 훈련(세면·목욕), 일상생활기술 훈련(저녁식사 준비)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 특수체육교육과는 학과가 신설된 2004년 엠티부터 장애아동들과 함께하는 엠티를 다녀오고 있다. 올해도 105명의 특수체육교육과 학생들은 장애아동과 1박2일간의 수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진실한 서로의 사랑을 느꼈다고.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