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청수동 택지개발사업지구 버들마을 관리사무소에서는 영구귀국 사할린 동포를 위한 ‘한국어교육 개강식’이 열렸다.
천안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에 대한 한국어 교육의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지난 15일 청수동 택지개발사업지구 버들마을 관리사무소에서 사할린 동포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기정)가 운영하는 한국어교육은 매주 화·목요일 2회씩 전문 강사에 의해 7월까지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초급 교재를 이용한 기본 문법 및 발음,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 문화이해 교육과 함께 가정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에티켓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한국어 교육을 통해 사할린동포의 고국생활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17일~18일 영구귀국한 사할린동포 101명은 청수동 청수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