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는 지난 17일(수) 레슬링팀과 배드민턴팀의 창단식을 가졌다.
백석대학교(총장 하 원)가 레슬링팀과 배드민턴팀을 창단했다.
백석대학교는 지난 17일(수) 오전 11시 체육관 콘서트홀에서 하 원 총장, 이인화 충남체육협회장, 김종욱 한국체육대학교총장,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백석대는 레슬링팀에 정무진 감독, 배드민턴팀에 서원식 감독을 영입하고, 선수 8명(레슬링팀 3명, 배드민턴팀 5명)으로 영입했다.
백석대학교와 충청남도는 지난해 1월16일 대학체육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학체육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백석대는 미약하게 시작하지만 추후에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최고의 선수를 배출해 스포츠 종목 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서 하 원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학체육팀 창단을 축하하고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이자 바른 인성를 갖춘 학생상을 정립해 선진국형 체육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선수들이 훈련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이날 창단식과 함께 사회 체육을 담당할 스포츠지도자와 스포츠과학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스포츠과학부를 신설했다. 스포츠과학부(학부장 한재덕)는 레저스포츠, 스포츠건강관리, 유소년스포츠, 골프 등 4가지 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 엘리트스포츠발전과 올바른 스포츠인재 양성를 담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