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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찬조금, 촌지수수 근절할 것’

천안교육청, 깨끗한 교직풍토 조성을 위한 예방·감찰 돌입

등록일 2010년03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8일(목) 오후2시, 천안교육청에는 초·중·고 교감 및 행정실장이 참석하는 예방감사 연수가 열렸다.
  
천안교육청은 지난 17일(수) ‘2010년도 불법찬조금품 모금 근절 대책’을 수립해 유·초·중학교 및 사업소에 통보하고, 2010학년도 청정학교서포터즈와 연계한 예방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류창기 천안교육장은 “‘2010년도 불법찬조금품 모금 근절대책’을 통해 이젠 더 이상 불법찬조금품과 촌지수수가 우리교육을 좀먹는 일이 없도록 확실하게 근절해야 할 것이며, 공무원 모두는 청렴문화를 더 한층 발전시켜, 교육가족 모두가 천안교육청을 신뢰하고, 천안의 공교육이 신뢰 받을 수 있는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홍보를 통해 불법찬조금과 촌지라는 구시대적 산물이 더 이상 우리 곁에 머물 수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촌지수수 근절다짐, 공명선거 교육도

천안교육청은 불법찬조금품 및 촌지수수를 근절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민단체와 학부모로 구성된 12명의 ‘청정학교서포터즈’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현장에 대한 각종 모니터 활동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전달받아 개선책을 강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화),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회의에서는 불법찬조금품 및 촌지수수 근절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 제고 교육을 실시했고, 18일(목)에는, 초·중·고 교감 및 행정실장이 참석하는 예방감사 연수에서는 불법찬조금의 유형과 발생원인, 폐해, 학교발전기금과의 차이, 근절 대책 등에 대한 예제 중심의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각급 학교에서는 학부모에 대한 전달교육 등을 실시토록 해 불법찬조금품과 촌지수수가 이제 더 이상 학교현장에서 나타날 수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토록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 임하는 공직자의 자세에 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특강에 나선 천안동남구 선거관리위원회 황수현 사무국장은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 준수 ▷공무원의 선거 개입 사례 등을 설명하며 공무원의 선거개입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켰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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