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도서관 보유장서가 56만권을 돌파했다
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최종재)이 장서 56만권을 돌파해 시민 1인 1장서 시대를 열었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8일 현재 6곳의 시립도서관과 10곳의 작은도서관이 비치하고 있는 도서는 총 56만332권에 달한다고.
이는 지식기반의 문화도시를 지향하며 시설확충과 함께 지속적으로 도서구입을 늘려 온 결과로 장서 이외에 비도서 자료 2만934종과 2848권의 전자도서를 확보하고 있다.
도서관별로는 ▷중앙도서관 본관이 17만1321권 ▷쌍용도서관 11만9470권 ▷성거도서관 8만6566권 ▷아우내도서관 3만6077권 ▷도솔도서관 3만5763권 ▷두정도서관 4만7756권 ▷작은도서관 6만3379권 등이다.
도서 종류별로는 ▷문학관련 도서가 23만9145권으로 42.6%를 차지해 가장 많고 ▷사회과학 분야가 15.5%인 8만8699권으로 뒤를 이었으며 ▷역사 4만7805권 ▷자연과학 4만1335권 ▷기술과학 3만8146권 ▷예술 3만671권 ▷철학 2만4047권 ▷총류 1만9400권 ▷어학 1만6836권 ▷종교 1만4248권 등을 차지했다.
중앙도서관은 올해도 4억4000만 원을 들여 교양도서, 전문서적, 비도서 및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제공해 이용 시민의 지식정보 선택권을 확충함은 물론, 독서 진흥과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지식경쟁력과 문화도시 역량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2월 두정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올해도 신방도서관 건립을 본격화하고 2곳의 작은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