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학교서포터즈가 2010 신학기 불법찬조금 및 촌지수수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을 시작했다.
천안교육청은 지난 24일(수) 오전 11시, 시민단체 및 학부모가 함께하는 ‘2010학년도 청정학교서포터즈협의회’ 회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불법찬조금품 및 촌지수수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을 시작했다.
류창기 천안교육장은 청정학교서포터즈에 대한 위촉장 수여 후, “각급 학교 교장 및 교감, 행정실장 회의와 각종 연수 등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뤄지기 쉬운 불법찬조금 및 촌지수수를 지속적으로 근절해 나가겠다. 또 이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정 천안교육을 실현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행정서비스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천안교육청 청정학교서포터즈는 참교육학부모회원 4명, 학교운영위원 5명, 학교내 자생단체 임원 1명, 교육청 직원 2명 등 총 12명으로,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학교내 불법찬조금품 모금 및 촌지수수 등 청정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각종 교육 부조리를 상시 모니터해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의 대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천안교육청은 2006년부터 청정학교서포터즈를 운영해 왔으며, 서포터즈 회원들의 노력으로 2006년과 2007년에 각각 5건이던 지적 건수가 2008년과 2009년에는 발생하지 않는 등 불법찬조금 조성 및 촌지수수가 근절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