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희망재단이 저소득 가정자녀 새내기들에게 첫 등록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이 기금조성자 ㈜윈필 김상호 대표, 우측이 윤정희 학생.
(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은 지난 23일(화) ‘저소득가정자녀 새내기 대학생 첫 등록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최종 선정된 학생은 이소연(천안복자여고 졸, 한국외국어대학교 전자공학과 입학), 윤정희(온양용화고 졸, 부산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 입학), 이정수(천안공업고 졸, 충북도립대학 바이오식품생명과학과 입학) 등 총 3명으로, 이들은 장학금을 지원받아 앞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사업은 천안시, 아산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 가정의 자녀 또는 수급권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했고, 선정된 학생에게는 대학입학 첫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한강종합건설(대표 김무웅)과 ㈜윈필(대표 김상호)이 매년 기탁하는 총 1000만원의 (재)풀뿌리희망재단 버팀목장학기금에서 지원하고 있다.
기금 조성자 ㈜윈필 대표 김상호씨는 “학생들이 이 기회를 발판삼아 더욱 노력해 큰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 사회에 나와서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