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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선(51·충남족구연합회장)

“충남에도 여성부, 청소년 족구팀 만들겠습니다”

등록일 2010년03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가 해야 하는 일이 특별히 뭐 있나요? 족구 동호인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드리는 거죠.”

지난 2월19일 충남족구연합회 대의원 총회 결과 4대 충남족구연합회장에 당선된 김기선 신임회장은 족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족구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1998년 아산시족구연합회 발기위원으로 시작해 아산시족구연합회 부회장, 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며 아산시 학교운영위원장, 충남족구연합회 감사 등 지역의 족구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기선 신임회장.

그는 아산시족구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2개의 족구전용구장을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시군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를 중앙회에 인정받아 정식 지원을 받는 등 아산시 족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당선으로 아산시 족구 발전뿐이 아닌 충남도의 족구 발전을 위해 더 큰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남도만 청소년부와 여성부 족구팀이 없어서 창단하려고 합니다. 또 아직도 도민체전에서 시범종목으로 있는 족구를 다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충남도체육회와 협의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김 회장은 접전 끝에 당선돼 기쁘다는 말과 함께 상대후보측과의 내홍을 잘 정리해 연합회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주위의 권유로 이번 선거에 나서긴 했지만 사실 자신이 없어서 그만 둘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아내가 마음먹은 것을 뜻한 대로 펼쳐보라고 격려해줘서 다시 자신감을 찾았고 도전 끝에 당선하게 됐어요. 좋아서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집사람이 반대하면 절대 일을 할 수가 없어요.(웃음)”

4년간의 임기 동안 김기선 회장의 활동에 기대를 걸어본다.

안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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