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충남도의원(당진1, 민주)은 최근 당진군 해역 내 매립토지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당진군과 평택시의 분쟁에 대해 충남도의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월26일 충남도의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우려했던 대로 경기도와 평택시가 ‘항만 완공 시 항만이용자의 이용편의 증진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얄팍한 논리를 내세워 당진군의 공부등록에 대해 행안부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지방자치법 개정(2009. 4. 1) 이전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차원의 대책을 수립하지 않은 책임도 크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도에서 대책기구를 구성해 경기도와 평택시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