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설 연휴를 맞아 16일까지 시내버스를 일부노선을 연장운행한다.
천안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연휴기간인 12일~16일까지 수도권 전철역, 종합터미널 등과 연계운행되는 시내버스 1번, 2번, 3번, 11번, 13번 등 5개 노선에 대해 14회 증회하고 막차 운행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석동에서 터미널과 서부역을 거쳐 시청까지 운행하는 1번은 마지막 시간인 오후 10시45분 이후 11시25분과 새벽 0시5분에 추가 운행되고 ▷남부고가교를 출발해 두정역, 터미널, 천안역을 거쳐 남부자동차학원까지 운행하는 2번 노선은 마지막 운행인 오후 10시41분 이후, 오후 11시10분, 11시40분, 0시10분 등 왕복 3회를 증차 운행한다.
또한 백석동에서 성정중, 서부역을 거처 백석동 이수아파트에 이르는 3번은 마지막 운행인 오후 10시30분 이후 11시, 11시30분, 0시 등 왕복 3회 추가 운행하며 ▷두정동 우성아파트에서 서부역, 천안역, 두정역을 거쳐 두정동 우남아파트에 이르는 11번 노선은 마지막 운행인 오후 10시30분 이후 11시15분, 11시45분, 12시 5분 등 3회가 연장운행된다.
단대병원을 출발해 천안아산역에 이르는 13번 노선은 마지막 운행인 오후 10시30분 이후 종합터미널에서 천안아산역 구간을 오후 11시, 11시30분 0시 등 3회 연장한다.
천안시는 역과 터미널 등에서 사업용 차량의 불법행위 및 주정차 지도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교통정보시스템(ITS)을 통한 교통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주요우회도로(병목·정체구간) 등 95개 지점에 도로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